개발기를 올릴 블로그가 필요했다. 없었으니까. 클로드한테 뭘 쓸지 물어봤다.

기준은 하나였다. 자동 포스팅이 되는가. 글을 손으로 옮겨 붙이는 짓을 하고 싶지 않았다. 티스토리는 API가 죽었다고 한다. 몰랐다. 결국 GitHub Pages + Hugo. git push가 곧 발행이라 API가 따로 필요 없다. 비용도 0원.

작업해달라고 했더니 클로드가 알아서 갔다. 근데 로컬에서 뭘 계속 만들길래

“아.. 리포지토리를 새로 생성해서 하는게 아니야 ?”

로컬부터 만들고 원격에 올리는 순서였다. 테마 붙이고, 설정 쓰고, 빌드 확인까지 하고 나서 GitHub 로그인.

로그인은 내가 해야 했다. 일회용 코드를 브라우저에 넣는 방식인데, 코드가 백그라운드 로그에 찍혀서 나는

“무슨코드를 입력해 ?”

이러고 있었다. 찾아줘서 넣었다. 푸시는 한 번 거절당했다. 권한 하나가 빠졌다고. 코드 입력을 한 번 더 했다.

첫 배포 31초. 사이트가 떴다.

도메인은 원래 갖고 있던 게 있어서 handroom.kr/blog/ 로 하고 싶었다. 안 된단다. GitHub Pages는 경로로는 못 붙이고 서브도메인만 된다고. blog.handroom.kr 로 갔다. Cloudflare 토큰을 채팅에 그대로 붙여넣었더니 레코드 만들고 나서 폐기하라고 한다. 폐기했다.

blog.handroom.kr. 잘 나온다.

이 글이 여기 올라가는 두 번째 글이다. 초안을 검수하면 스크립트가 변환해서 푸시하는 구조인데, 이 글이 그 첫 테스트다. 올라갔으면 성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