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 후에 만드는 것들. 게임을 만드는 중이다. 처음 만든다. AI랑 같이 만든다. 잘 된 것보다 안 된 걸 기록한다. 그게 더 많아서.
블로그를 만들었다
개발기를 올릴 블로그가 필요했다. 없었으니까. 클로드한테 뭘 쓸지 물어봤다. 기준은 하나였다. 자동 포스팅이 되는가. 글을 손으로 옮겨 붙이는 짓을 하고 싶지 않았다. 티스토리는 API가 죽었다고 한다. 몰랐다. 결국 GitHub Pages + Hugo. git push가 곧 발행이라 API가 따로 필요 없다. 비용도 0원. 작업해달라고 했더니 클로드가 알아서 갔다. 근데 로컬에서 뭘 계속 만들길래 “아.. 리포지토리를 새로 생성해서 하는게 아니야 ?” 로컬부터 만들고 원격에 올리는 순서였다. 테마 붙이고, 설정 쓰고, 빌드 확인까지 하고 나서 GitHub 로그인. ...
픽셀아트 발주를 미루고 있었다
게임 아트를 AI 서비스로 뽑기로 한 지는 꽤 됐다. 근데 발주를 계속 미루고 있었다. 돈이 아까워서가 아니라… 아니 돈은 아깝지. 근데 뭘 어떤 크기로 몇 개를 뽑아야 하는지를 몰랐다. 32×32로 뽑으면 되나? 캐릭터는? 화면에서 얼마나 크게 보이는데? 이걸 모르니까 프롬프트를 못 쓰고, 프롬프트를 못 쓰니까 크레딧을 태울수가없고. 클로드한테도 그대로 말했다. “뭔가 애매하고 어떻게 리소스를 뽑아내야 하나 알수가 없어서 미루고 있었어” 그래서 순서를 바꿨다. 아트를 먼저 뽑는 게 아니라 화면 규격부터. 가상 해상도 360×640, PPU 32, 인물은 키 48px. 숫자를 먼저 박아놓고 나니까 “캐릭터는 64×64 캔버스에 키 48px” 같은 발주 규격이 그냥 나온다. ...